006 국공립 예술단원의 목소리
2020. 9. 15. 12:29ㆍ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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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 역학조사가 곳곳에서 실시되면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회 속 모습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역학 과정에서 드러난 국공립 예술단원의 개인 레슨 이슈가 다뤄진다.
국민일보 기사 출처
<국공립 예술단원 “임금 적어” 개인레슨? “개선 시급”>
임금 불평으로 드러난 개인 레슨 이슈를 보면, 단순한 국공립 단체의 추가 영리 활동이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이기적인 개인으로 인해 국공립 예술단체 전체의 공공성이 무너질 우려가 단체 측 핵심이지 않을까.
실제로 올해 초 국립발레단 관련 기사(정부, 국립예술단체 단원 '외부활동' 전수조사)에서는 허락하에 일회성이나 개인 레슨까지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국립발레단의 경우, 규정상 연속성을 가진 레슨은 안 되지만 단원들의 '일회성 특강과 개인 레슨'은 허용하고 있다. 예술감독의 허락을 받기만 하면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
입시나 취업할 때 당연히 실무에 있는 분에게 사소한 팁이라도 도움을 받고 싶은 거고, 게다가 관련직 인맥을 통해 입시생이나 취준생들이 방향성을 잡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입시생과 개인 레슨을 진행하는 국공립 단원이 서로 윈윈 하는 체계가 꾸준히 이어지다 보니 이런 순환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다.
“ 개인 레슨으로 인한 탈세 문제도 심각하다 ”
무엇보다 이게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 단체 측에서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겸직 이슈만 해결하기보다는 숨어있는 응어리 같은 본질적인 문제를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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