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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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을 산 넷플 드라마 후기 -4-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두 번은 못 볼 진짜와 가짜의 불쾌한 골짜기 The 8 Show (더 에이트 쇼)#스릴러 #블랙코미디 #서스펜스2024.05.17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총 8화 결론부터 말하면 자극적인 콘텐츠 끝판왕이다. 이렇게 소름 돋을 정도로 자극적이고 매화 숨죽이며 본 드라마는 거의 처음이다. 역시나 원작은 웹툰이었다.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합쳐 재구성했다고 한다. 8명의 등장인물에 8화까지 제작된 시리즈여서 약간의 옴니버스 마냥 진행되지 않을까 추측도 해봤다. 역시 아니었다. 8화까지 다 보고 나니 그 부분은 좀 아쉽기도 하다. 류준열(배진수 역)을 필두로 하는 추측이 아닌 각 인물의 직접적인 생각과 시각이 궁금해진다. 8인 중 천우희 캐릭터(송세라)가 그나마 솔직하게 생각을 말하는 스타일이다. ‘..
2024.05.18 -
094 매트릭스가 돌아온다! 넷플릭스로!
북저널리즘 출처 영화 산업이 오프라인 극장의 대안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로 발을 돌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먼 훗날 분명히 이루어졌을 이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서 극장 산업은 대안이라는 게 있을까? 특히 지금처럼 집밖을 나가기 무서워하는 환경에서 극장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기사에는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있다. 북미 극장들은 개봉할 영화가 줄면서 99달러를 받고 개인에게 극장을 대여하거나 고전 영화를 틀고 있다. 국내 역시 고전 영화를 재개봉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극장가는 엉망이라는 기사 외 대안에 대한 기사는 찾기 어렵다.. 게다가 이번 이슈도 흥미롭지만, '북저널리즘'이라는 플랫폼 자체도 매력적이다. 오디오뉴스는 jtbc에서 선보였던 뉴스10 어플밖에 몰..
2020.12.16 -
070 이제는 청각에도 집중해야할 때 : 시각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허프포스트 기사 출처 위 기사는 배우 송승환의 인터뷰로서, 세 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 시각 장애인은 즐길 수 없는 미디어 - 늙음을 받아들이기 - 공연의 온라인화 반대 인터뷰 기사 중에 취미인 영화 감상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그 질문에 그는 아래와 같이 답했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그럴 순 없었다. 무작정 넷플릭스 한국 측을 찾아갔다. 티티에스 기술 얘기를 했다. 미국에 있는 ‘넷플릭스 프로덕트 팀’에 문의하더라. 이미 준비 중이었는데 내 문의가 계기가 되어 서비스 출시를 당겼다. 우리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넷플릭스를 무작정 찾아가 문의한 것이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만큼 넷플릭스는 (미국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음이 깔려있는..
2020.11.16 -
025 국내 OTT는 무슨 생각일까
얼마 전에 K-OTT 시장을 키워야한다며 국내 OTT 사업자 대표들이 모여 논의를 했다는 기사(한상혁 "넷플릭스 대응위해 ‘국내 OTT 협의체’ 만들 것”)를 보았다. 디지털데일리 기사 출처 이번 스크랩 기사에서 다루었던 넷플릭스 대비 국내 시장이 너무 작다는 것을 강조한 것처럼 각 기업 대표들도 이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어느 쪽에서든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고 있고, 또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어보인다. 간담회에서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토종 OTT끼리 협력은 필요하나 합병을 전제하고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대세(토종 OTT간 합병은 물건너가..민간 자율, 다양한 협력으로 급선회)였다고 한다. 국내 OTT 시장을 하나로 합치는 등의 새로운 방안에는 아직 ..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