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6 일간 이슬아가 보여주는 것

2020. 11. 11. 19:31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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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사 출처
<나는 기복 없이 말아내는 ‘국숫집 사장’··· 날마다 뭐라도 쓴다>

 

출처 yes24


'스스로 기회를 잡았다'며 소개되는 작가 이슬아.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시작한 '일간 이슬아' 연재는 대박이 났다. 꾸준함이 밥을 먹여주기도 한다. (+이슬아 작가의 B급 감성 포스트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아래는 위 기사 인터뷰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 글쓰기란 예술이기도 하고 노동이기도 한 작업이고, 지금까지 숭고하고 우아한 예술의 영역으로만 얘기될 때 원고료 얘기는 하기 어려워요 ”
“ 프리랜서 3~4년 차 때부터는 원고 부탁하는 상대에게 돈을 먼저 명시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

 

 

이슬아 작가가 했던 이 말을 보며 글 쓰는 작업에 있어서 작가가 먼저 견적을 제시하는 경우는 없었나, 예술의 영역으로서만 인정하고 값을 지불하기엔 꺼려지는 게 '글'에도 적용이 되는구나 등등 여러 질문들이 떠올랐다.

위에 대한 답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도 부족한 세상에서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일에 몰두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다. 이슬아 작가와 같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굉장히 많이 있다는 걸 알게되면서 미래는 점점 나아질 일만 남았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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