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4 채팅 소설 어플 '채티', Z세대의 공간

2020. 10. 30. 16:41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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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 출처
<"지루하면 게임 끝" Z세대가 읽는 콘텐츠는?>

채팅 형식의 소설을 제공하고, 누구든 쉽게 소설을 쓸 수 있는 서비스 채티는 Z세대 사이에서 ‘소설계의 넷플릭스’라 할 수 있다.


출처 폴인, Z세대가 즐겨 쓰는 창작용 어플들


Z세대는 단순히 소비만 하는 세대가 아닌, 소통과 창작에 누구보다도 익숙한 세대이다.

마치 옛날에 인소가 흥행하던 시절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어린 작가들이 각자 좋아하는 얼짱 캐릭터, 가수 캐릭터를 가져와 소설을 텍스트 파일로 블로그에 뿌리던 시절.

물론 채티에서는 현실 속 인물을 활용한 창작은 불가하지만..

출처 채티, 채팅 형식의 소설 쓰는 방법

 


2020년의 인소는 '채티'에서 시작되나 보다. 포맷도 워낙 친근한 채팅이고, 스크롤 대신 탭 형식을 취했으니 기존 웹소설과 차별점이 많이 드러난다. 광고도 못 접했고 처음 들어보는 어플이지만 이용자가 직접 쓴 소설이 27만 편 있다는 얘기에 꽤 놀랐다. 스스로 미디어 산업을 시대에 맞춰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Z세대가 장악하는 세상이 따로 있었다는 것에 새로웠다.

출처 데일리트렌드 <'채티', Z세대는 흐르는 '문자' 세대>


네이버 지식인도 대부분 초등학생들이 답변달아주고, 유튜브도 나이가 어릴수록 구독/좋아요를 쉽게 눌러주듯 채티의 흥행은 Z세대를 공략해야 다수의 이용자를 모을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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