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 끊임없는 문화재 환수 노력에도..

2020. 10. 19. 20:25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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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문 기사 출처
<안산시, 단원 김홍도의 ‘공원춘효도’···“시민에게 곧 공개”>

 

김홍도의 '공원춘효도'


이 작품은 6·25전쟁 당시인 1952년 부산에 머물던 한 미군이 구매해 본국으로 가져가면서 50년 넘게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안산시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2일 4억 9000만 원에 서울옥션으로부터 낙찰받아 곧 세상에 공개된다.

이에 나는 문화재 환수 관련 기사를 몇 개 더 찾아보았다.

작년에는 문화재청에서 첫 영구 해외 반출이 허가되었다고 한다. 해외 박물관 내에 다른 아시아 국가 문화재 비율과 비교했을 때 우리의 것이 꽤 낮아, 한국을 알릴 겸 허가했다는 것이다. 현재 해외 반출된 문화재는 19만 점이 넘는 것에 비해 환수율은 5.3%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기사 또한 있었다. (해당 기사 링크)

출처 파이낸셜뉴스


첫번째 경우처럼 나라에서 직접 반출하는 경우 외의 문화재들은 도대체 어디 있을까, 그저 골동품으로 처박혀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든다. 당장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 사태만 보아도 아직 한국 내에서도 문화재 보존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 같지도 않은데, 해외에서 타국의 옛것을 얼마나 신경 쓰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저 문화재 환수가 너무 어려운 것에 안타까울 뿐이다.


아래 기사는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첨부한다.

 

참고 기사

가장 최근 환수에 어려움을 겪는 내용의 기사
<日 소장자 150억 요구한 '백제미소불상', 도대체 뭐길래>

문화재 환수율이 낮은 것에 대한 책 관련 기사
<이해관계 뒤얽혀 21세기 난제 된 문화재 환수>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문화재는 한 국가의 역사는 물론 재산이기에 어느 것 하나 가리지 않고 충분히 보호받아야 한다. 국민 모두가 느껴야 할 한국인의 문화재 보호/보존 인식 증진이 우선되어야 불법 해외 반출 금지 또는 환수에 대한 노력의 질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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