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 1세대 예술경영인, 이종덕 교수

2020. 10. 19. 19:01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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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사 출처
<“난 천생 ‘뒷광대’…내 인생은 무대 뒤에 있다”던… ‘한국 1호 예술경영 CEO’ 이종덕, 하늘 위 무대로>

 

출처 중앙일보 <CEO만 20년…예술단체 경영의 거목 이종덕씨 별세> 중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의 사장을 연이어 지낸 1세대 예술경영인이라 불리는 이종덕 단국대 석좌교수가 23일 오전 별세했다.

공무원으로서 예술분야를 시작하셨지만 현세대에서 이 분만큼 열정적인 공무원은 정말 손에 꼽을 것이다. 그의 열정으로 러시아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현 지휘자, 전 피아니스트였던 정명훈 감독을 위한 카퍼레이드를 기획하였다.

출처 JTBC <금의환향 정명훈 카퍼레이드 … 미스코리아 오픈카 빌려탔죠> 중


문공부 공연과 사무관이었던 그는 “콩쿠르 수상은 올림픽 금메달과 같은 성과” 라 주장했고 그 장면을 TV 생중계했다.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려했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아래는 당시 퍼레이드 영상이다.

 

 

“그 분의 진정성과 따뜻한 카리스마는 아무도 못 당한다. 군림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 속으로 녹아들어가 함께 일하는 참된 리더였다”

 

출처 연합뉴스 <팔순의 '공연계 대부' 이종덕 "지금도 현장이 좋아"> 중

 

앞장서며 예술인들의 길을 터주고 각박했던 시대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하셨던 1호 예술경영인을 존경하며, 또 하나의 새로운 인물을 알아가 기쁘다. 누구보다 공감하고 현실 이슈에 맞서는 수많은 예술경영인의 등장에 기대가 된다. 사실 내가 많은 인물을 알지 못하여 이미 멋있는 사람들이 영향력을 이미 끼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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