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 큐레이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2020. 10. 10. 10:22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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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헤럴드경제,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관장

 

헤럴드경제 기사 출처
<[헤럴드디자인포럼2020] “예술은 미래를 위한 경고”>

 

10월 22일에 개최되는 디자인포럼의 연사 중 한 명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영국 서펜타인 갤러리 관장)의 인터뷰 기사이다.

보통 전시회를 가면 전시된 작품의 작가에 집중한다. 하지만 그 전시회가 개최되기까지 큐레이터, 즉 전시 기획자의 해석 능력에 따라 전시의 구성이 달라진다. 한스 관장은 큐레이터로서 '전 세계 미술계 영향력 1위'를 다투는 인물이다.

 


이번 포럼 연사 주제에 요약이라 할 수 있는 위 기사에서

'전시가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예술적 영감을 줄 수 있다' 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파빌리온’ 전시회를 서로 연계성이 있는 곳들에서 여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공원에서 평소 전시회를 경험하지 못할 사람들에게 아트, 디자인, 건축물들을 보여줄 것이라 주장했다. 큐레이터의 깊이 있는 전시 기획 마인드가 돋보이는 문장이었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문화와 문화를 연결할 수 있는 '공감'으로 이 세상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한스 관장은 이를 꿰뚫고 전시라는 하나의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본다. 그의 말처럼 거리가 멀어진다고 마음의 거리가 멀어질 수 없듯이 서로를 '연결'하는 무언가가 꼭 필요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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