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 드디어 광화문에 그늘이 : 10월 말 도로 공사, 광화문 광장

2020. 10. 6. 19:50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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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제공 서울시 '광화문 광장 조감도'

 

 

그늘 하나 찾기 힘들었던 광화문에 공원이 생기는 것에 찬성한다. 몇 년 전 광화문 공원 조성한다고 밝혔던 당시부터 반겼던 소식이다.

 

조선일보 기사 출처
<달라지는 광화문 광장...세종문화회관 앞은 공원, 반대편은 도로로>


하지만 당장 이번 달 말 동쪽 도로 넓히고, 서쪽 도로 땅 속 문화재 파악에, 2024년까지 미국 대사관 이전.. 가뜩이나 출퇴근에 꽉 막히는 이 곳이 더 복잡해지게 생겼다. 동쪽 도로를 7~9차선으로 구성한다고 해서 괜히 차선만 좁아지고 더 교통량이 늘어나 여럿 괴롭게 하지는 않는지 고심해서 공사가 진행되었으면 한다.

 

 

출처 동아일보, <광화문광장 3.7배로… 지하엔 GTX 복합역사> 중

 
얼마 전 발표한 설계안(아래 사진)은 처음 공개한 광화문광장 설계안(위 사진)과는 많은 점이 달라졌다. 그래서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구현될지는 모르겠다ㅋㅋㅋ

출처 서울시


사실 광화문역 지하가 그저 통로로만, 시위의 한 공간으로만 쓰이긴 했다. 광화문 근처 지하에 얼마나 많은 문화재들이 매장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DDP 때보다는 땅 속에 묻힌 문화재를 함부로 대하려는 인식도 줄어든 것 같고.. 공원이 조성되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환기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 또한 있다.


*추가

얼마 전 구체적인 개념도가 공개되어 첨부한다. 동측도로에 '문화재 발굴조사 사업'도 진행 중인 걸 보며 광장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자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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