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미술관의 '위선'

2020. 9. 24. 21:15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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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크랩하는 영국의 테이트 모던 해고 기사와는 포인트가 살짝 다르긴 하지만, 불과 이틀 전 <英왕립예술원, 직원 150명 지키고자 애장품 '눈물의 경매' 고려> 제목의 기사를 접했다. 코로나로 인한 집단 해고를 막기 위한 하나의 조치로 소장 작품을 경매에 내놓겠다는 내용이다. 미완성작이지만 무려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말이다.

 

미켈란젤로의 미완성 조각품, 톤도 타데이

 

경향신문 기사 출처
<영국 미술관 테이트 모던의 ‘위선’>

 

현재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해고 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기는 한 걸까..

 

 

영국 런던에 위치한 현대 미술 전시관 '테이트 모던'

 

한 나라에서도 소장품까지 팔며 직원을 지키려는 곳도 있고,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문화, 저소득층 노동자가 높은 비율로 해고하는 곳도 존재한다. 힘들지 않은 사람 없는데 조금이라도 더 얻으려는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위선'이라는 단어까지 나온 듯싶다.

 

코로나가 끝나야지만 해결되는 일 같지는 않다. 공감과 배려, 평등을 언제쯤 전 세계인이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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