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 한 번쯤 읽어봤을 바로 그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뮤지컬화
2020. 11. 7. 23:34ㆍ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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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기사 출처
<'먼나라 이웃나라' 이젠 뮤지컬로 만나요>
먼나라 이웃 나라처럼 각 나라 문화를 기가막히게 표현해낸 콘텐츠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어렸을 때 즐겨 봤던 만화책이라 2차 가공이라고 해야하나, 재생산된다는 것에 마냥 기쁘다.
무엇보다도 뮤지컬이라는 플랫폼을 선택했다는 것에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외국을 소개, 설명 겸 여행을 하는 것이 이 만화책의 특징인데 이를 생생한 말투, 행동이 그대로 전달되도록 생산해내겠다는 기획이 마음에 든다. 이미 클래식과 결합한 뮤지컬 또한 작년에 개최되기도 했으나, 만화처럼 시리즈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가 위 인터뷰에 드러나있다.
“ 몇 년 전부터 유럽에 가면 사람들이 `망가`(일본 만화)라고 안 하고 만화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 만화의 위상이 달라진거죠. ” - 이원복 교수
지난 30여 년 간 만화를 통해 문화를 그려 온 것에 이어 하나의 OSMU(One Source-Multi Use) 사례가 되었다.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TV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되는 것에 한국 만화의 글로벌화를 실감한다. 물론 해당 애니는 원작에 비해 평가가 안 좋은 것 같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콘텐츠 하나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새롭게 제작되고 유통되는 환경 덕분에 우리는 익숙함 속에서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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