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모든 순간의 물리학 - 카를로 로벨리 (쌤앤파커스)
2024. 11. 14. 22:52ㆍ독서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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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는 건 너무 청개구리같은가..?ㅋㅋㅋ
막상 전문적으로 공부하지는 못하겠지만... 쉽게 설명된 책을 하나씩 읽으며 아직까지는 흥미를 유지 중이다ㅋㅎ
도서관에서 과학 코너로 일단 가봤다.
그 중 제일 얇은 책ㅎㅎㅎㅎㅎ
분명 물리학 설명이 들어가있음에도 이렇게 얇은 건 처음본다. 겨우 148쪽.
이전에 소개했던 '샤이닝' 이라는 소설도 120쪽인데, 소설만큼이나 쉽게 접근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목차만 보면 진짜 물리학 책이 맞긴 하다.
근데 전혀 겁먹을 필요가 없다. 쉽게 상상이 가능한 예시로 풀어놨다. 저자도 쉽게 설명하기에 고심을 많이 한 것 같다.
시작하며
첫 번째 강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론
두 번째 강의 | 양자역학
세 번째 강의 | 우주의 구조
네 번째 강의 | 입자
다섯 번째 강의 | 공간 입자
여섯 번째 강의 | 가능성과 시간, 그리고 블랙홀의 열기
마지막 강의 |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
감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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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쉽다, 아름답다, 명쾌하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광대한 우주, 그리고 매 순간을 살아가는 인간을 말하다 ≪모든 순간의 물리학≫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20세기 이래로 물리학에 불어닥친 거대한 혁명(이를테면 최근 증명된 ‘중력파’까지도 포함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이 혁명으로 포문을 열게 된 새로운 문제 그리고 그 신비를 간략히 살펴보고 있다. 총 일곱 개로 구성된 강의는 20세기 물리학의 혁명을 일으킨 핵심 이론들뿐 아니라 가장 최근에 도입된 참신한 아이디어들까지 매우 간결하게 소개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우주를 새로이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또 다른 매력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현대 물리학을 거의 모르거나 아예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수식 없이 전문적인 용어 사용을 극히 절제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비유를 통해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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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에서 압력을 빼고 생각하면 균일하게 구형으로 규칙적인 대칭성을 가진 별은 무한대의 밀도를 가진 하나의 점으로 수축할 것임을 보였습니다. 그럼 점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 부릅니다.
내 계산에 따르면 블랙홀은 마치 보통의 뜨거운 물체인 것과 꼭 마찬가지로 입자를 만들어내고 복사를 방출합니다. 그 온도는 블랙홀의 표면중력에 비례하며 블랙홀의 질량에 반비례합니다.
정보는 블랙홀의 지평선에 부호화됩니다.
정보가 사건의 지평선에 저장될 수 있음을 수학적으로 보인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 이론의 기반은 초전환(super translation)이라고 알려진 과정에서 정보가 2차원 홀로그램으로 전환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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