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을 산 미국 드라마 -2- 프로젝트 블루북

2020. 10. 30. 19:46영화·드라마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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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Bluebook (프로젝트 블루북) 시즌 1

#판타지 #UFO #외계인 #실화 #공군

2019년 제작
웨이브 드라마 (24년 기준 시청불가)

 

출처 히스토리

 
SF 주제 드라마나 영화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웨이브에서 마침 추천해주었던 '프로젝트 블루북'이 눈에 띄었다. 미 공군에서 1950년대 작성된 UFO 기밀문서를 바탕으로 제작한 실화 기반의 드라마다. 시즌 2로 이루어져있는데 현재 웨이브에는 시즌 1 밖에 없다... 왓챠에도 시즌 1까지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도대체 왜 안 가져오는 걸까..
 

 
1940년대 천재 물리학자 앨렌 하이넥과 공군 대위가 UFO가 발견된 곳을 직접 찾아가 실존 가능성을 조사한 기록 '프로젝트 블루북'을 고증을 통해 창작했다고 한다.

영화 〈백투더퓨처〉〈포레스트 검프〉등으로 유명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UFO의 존재를 가지고 미국 정부와 천재 박사와의 갈등을  연출했다. 방영 당시 미국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인기를 보였는데, UFO 실화에 대한 궁금증과 감독에 대한 기대가 섞여 나타난 현상같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진 않았다ㅋㅋㅋㅋ
 
 

실존 모델 앨런 하이넥 박사 (왼쪽), 극중 배우 에이던 길렌 (오른쪽)

 
중요한 건 흥미로운 소재도 소재지만, 등장 배우들이 다들 치명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극 중 캐릭터 역시 치명적인 성격이라 비슷한 분위기의 배우만 캐스팅한 건지 내 기준 눈이 호강하는 드라마였다.
 

마이클 말라키(왼쪽), 크세니야 솔로(가운데), 로라 메넬(오른쪽)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5년이 넘은 시기였지만 시기적 불안함 속에서 등장한 UFO라는 존재를 믿을 수도 있었던 그 시대 상황을 꽤 흥미롭게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 '블루 북' 문서 중 한국전쟁 당시에 한국에서 출몰한 UFO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전쟁이라는 특수 환경이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쉽게 혼란스러워진다는 것을 느낀다. 아마 이러한 심리상태를 기반으로 하는 듯한 미스테리한 전개와 등장하는 인물이며 상황들을 하나같이 다 의심스럽게 만들어버리는 연출이 특히 재밌다.

프로젝트 블루 북
시간
화 오후 10:00 (2019-01-08~)
출연
에이단 길렌, 로라 메넬, 마이클 하니, 마이클 말라키, 크세니아 솔로
채널
History channel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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