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6 일간 이슬아가 보여주는 것
조선일보 기사 출처 '스스로 기회를 잡았다'며 소개되는 작가 이슬아.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시작한 '일간 이슬아' 연재는 대박이 났다. 꾸준함이 밥을 먹여주기도 한다. (+이슬아 작가의 B급 감성 포스트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아래는 위 기사 인터뷰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 글쓰기란 예술이기도 하고 노동이기도 한 작업이고, 지금까지 숭고하고 우아한 예술의 영역으로만 얘기될 때 원고료 얘기는 하기 어려워요 ” “ 프리랜서 3~4년 차 때부터는 원고 부탁하는 상대에게 돈을 먼저 명시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 이슬아 작가가 했던 이 말을 보며 글 쓰는 작업에 있어서 작가가 먼저 견적을 제시하는 경우는 없었나, 예술의 영역으로서만 인정하고 값을 지불하기엔 꺼려지는 게 '글'에도 적용이 되는구나 등..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