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 작품의 원본성
중소기업뉴스 기사 출처 “앤디 워홀의 를 보았을 때, 관람객들은 유명 작품을 보았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한다는 것이다.” 현실을 정확히 파악한 문장인 것 같다. 몇 년 사이 인증샷 핫플, 포토존 및 사진 찍으러 가는 전시가 부쩍 늘면서 전시를 다른 관점으로 고찰할 수 있게 만들기도 했다. 팝아트가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게 아닌 것처럼 말이다. 모든 형태의 예술은 소통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것이 곧 아우라이지 않을까. 과거든 현재든 모든 작품은 작가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하며,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해석하고 감상한다. 과거에는 원본성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다른 관점인 소통/이야기/스토리텔링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간의 가치를 먹고..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