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계 서울 시정 인턴십 지원과 합격

2021. 6. 5. 12:03활동 스크랩/2021 서울 시정 대학생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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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학기생이다.
시정 인턴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작년에 지원자가 많았다는 지난 글들에 '붙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커져갔다.

내가 지원할 곳은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tbs에 지원했던 블로그 후기를 찾을 수 없어서 나라도 써보자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기말 고사 시즌이 몇 주 남지 않은 상태였고, 자기소개서를 부랴부랴 썼다.
읽으면 읽을수록 질문에 부합한 내용으로 썼는지.. 의문이 들었지만ㅋㅋㅋ 일단 제출



그 다음주 월요일인 31일, 알바하는데 전화가 왔다.

1차 서류 통과!!


면접은 그 주 목요일이었다.
이번 면접은 줌에서 지원자 1명씩 진행한다고 했다.
후기보니까 면접 하루 전에 안내받던데, 나는 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사실 그렇다고 면접 전까지 그 준비만 하지는 못했다..
과제 산을 넘어가는 중이었으니까...

첫 인턴 면접이라 온몸이 찌릿찌릿 긴장되었다.
이력서, 자소서 기반 예상 질문 리스트를 쫙 세웠다.


면접 당일..!
면접 보기 전까지는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ㅋㅋㅋ

생각보다 면접 시간은 짧았다.
난 한 8~9분?
줌 소그룹을 이용한 면접방식은 새로웠다ㅋㅋㅋㅋ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정작 예상 질문은 하나도 안 물었다ㅋㅋㅋㅋ
예상 질문 포인트를 잘못 두었다 싶다

나는 교내 부서 영상 제작인턴으로 2년 넘게 활동했었는데, 이 부분을 첫 질문으로 면접이 진행됐다.
그 외에는
- 지원 부서 관련해 하고 싶은 일
- 자기소개서 기반 다른 활동 질문

길지도 짧지도 않은 면접 시간동안 그저 내가 여기 꼭 붙어야된다는 마음 하나로 하나씩 대답해나갔다.

면접 마지막에 결과는 그 다음날에 알려준다 했다.

그러더니..
2시간 뒤에 전화가 왔다ㅋㅋㅋㅋㅋ

최종 합격!!!!!


꿈에 그리던 상암동 입성이다ㅋㅋㅋㅋㅋ

tbs는 학교에서 1명 밖에 뽑지 않았고,
또 면접 대답에 내 경험을 크게 우려내지 않아서 안 되겠다 생각했는데,,,
너무 기뻤다!!!😂🤣

시정 인턴하게 되면 매주 보고서 쓴다고 각종 후기에서 볼 수 있었다.
여기에다가도 하나씩 기록을 남겨야겠다.

4학년이 되니까 학교에서 제공하는 건 다 해보고 졸업해야지 하는 마음이 컸다.
이렇게 그 중 하나를 이뤄서 기분이 좋다ㅋㅋㅋ
이제 새로운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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