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 도시재생사업만 하면 원주민 떠난다 : 젠트리피케이션
도시재생사업만 하면 임대료만 늘어나 원주민이 떠나버리는 사례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난 임대료에 상가마저 나가버린 곳 중 삼청동이 대표적이다. 한옥마을 근처라고 온 상가가 불티나게 장사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지금은 '임대 문의' 종이가 붙은 빈 공간이 여럿 보인다. 관광객이 늘어나면 원주민은 떠나는 상황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 국제신문 기사 출처 해당 기사에서 문제점으로 꼽은 외지인 부동산 투기. 이 이슈가 아마 발단을 일으켰을 것이다. 그런데 사업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까. 작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도시재생사업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넘어, 도시재생의 전 과정을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주도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2020.11.02